영국 수화와 함께하는 국립해양박물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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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옥의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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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 Worlds | Second F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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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dward Barlow의 일지

Nelson, Navy, Nation | Second F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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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이 모형은 빅토리(Victory)라는 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국 해군의 선박 다섯 척이 이 이름을 나눠 썼습니다. 가장 마지막 배가 오늘날 가장 유명한데, 1805년의 트라팔가 전투에서 호레이쇼 넬슨의 기함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형은 1737년에 포츠머스에 진수되었던 네 번째 빅토리 호를 나타냅니다. 1700년대에는 배에 애국적인 이름을 붙이는 일이 점점 흔해졌습니다. 메시지가 명확하고 강력한 빅토리와 같은 이름이 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빅토리 호는 100문형 선박으로 당시 영국 해군에서 가장 강력한 배 중 하나였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전함이 항해하려면 수천 명의 선원이 필요했고, 빅토리 호에는 1,100명의 선원이 있었습니다. 배에서의 생활은 엄격한 규율로 융통성 없이 짜여 있었습니다. 선원은 특정한 임무에 따라 여러 계급으로 나뉘어 있었고 배가 효과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려면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했습니다. 바다에서의 생활은 보상이 대단할 수 있었지만, 힘들었고 항상 위험이 있었습니다. 1744년, 빅토리 호는 포르투갈에서 돌아오던 중 영국 해협 근처의 극심한 폭풍 속에서 함대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배는 심각한 손상을 입고 침몰해 승선했던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선박이 진수된 지 몇 년 후, 해군성 회의실에 세워두기 위해 이 모형이 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선박 모형은 조선소에서 일하는 조선공이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의 신원은 보통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모형과 관련된 것으로 간주되는 해군성의 남은 기록에 따르면 제임스 에드워드, 존 미첼, 아담 쿠퍼라는 뎃퍼드 조선소의 세 조선공이 울위치로 가서 완성을 도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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